'미국 제일의 휴양지' 뉴포트 하루 여행!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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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하튼의 높은 빌딩숲과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 꽉 짜여진 대도시의 에너지를 듬뿍 받고 나서.....미국 동부의 또 다른 모습인 전원적이고 평화롭고 낭만적인 대서양 해변으로 여행을 떠났다. 예일대학이 있는 코네티컷과 로드 아일랜드의 멋진 대서양 해변을 지나.... 최초의 영국인들이 정착한 마을인 제임스타운과 아름다운 브릿지로 연결된 뉴포트에 도착했다. 선선하게 불어오는 대서양의 바닷바람과 잔잔한 바다위에 여유있게 떠 있는 흰색의 요트들.....그리고 여유있게 강아지와 놀고 있는 미국 상류 백인사회의 모습까지....뉴욕에서 느끼는 미국과는 또 다른 모습이었다.
뉴포트 전체를 채우고 있는 많은 수의 저택들....여기가 미국 동부 부자들의 여름 휴양지인 뉴포트라는 곳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해안 가를 따라 연결되어 있는 클리프 위크 를 산책하고, 대저택중의 하나를 골라 내부까지 구경을 마치고 드디어 선셋 세일링을 하게되었다.
완전히 바람으로만 움직이는 요트는 처음 타봤는데.....엔진소음과 진동, 그리고 배기가스냄새로 기억되던 기존 나의 바다배 탑승 기억과는 전혀 다른 정숙함에 놀랐고.....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빨리 움직일수 있다는 민첩함에 다시한번 놀랐다. 꽤 먼바다까지 단번에 나가서 떨어지는 해를 바라볼수 있었고....요트 조정까지 할 기회를 주셨다.주변에 떠 있는 아름다운 크고 작은 요트들과 구름 사이로 비쳐지는 대서양의 석양, 그리고 그 주변으로 붉게 물들여진 오로라 같은 하늘이 마치 한폭의 그림과 같이 펼쳐져 있었다. 마이크 선장의 호탕함과 친절함은 심리적 안정감까지 주기에 충분한 경험이었고......나의 뉴욕 여행의 마지막 일정이 환상의 경험으로 마무리 될 수 있어 매우 행복했다.
특히 가이드 선생님의 위트넘치는 미국 생활기는 이동시간의 지루함을 폭소와 흥미진진함으로 바꿔 주셨고.....우리 가족 모두 박장대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했다. 오늘 하루는 우리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다.
....몇일 지나지 않았는데.....그의 위트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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